오늘 포스팅할 음식점은 신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루이스 버거"이다. 맥도널드, 롯데리아처럼 대중적인 햄버거 브랜드가 아닌 수제버거 판매점이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 생소한 햄버거 브랜드여서 개인이 창업한 곳인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프랜차이즈 매장이었다. 8월에는 수원 광교에도 새로운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하나씩 가맹점을 늘리며 규모를 키워 나가고 있나 보다.
1. 100% 순쇠고기로 만든 패티를 사용한 "Louis Burger(루이스 버거) 신동점"
수원 이쁜 카페가 많은 신동 카페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끼니를 때우러 찾아가면 좋을 것 같았다. 매장 규모가 작은 햄버거 가게이기 때문에 눈에 탁 트이진 않지만, "LOUIS BURGER" 간판이 주황색으로 되어 있어 찾기 어렵진 않을 것이다. 가게는 10명 남짓 매장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였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았다. 게다가 카운터와 매장 테이블이 가까이 붙어있어 민망함에 차마 내부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햄버거 사진은 건져올 수 있었다.
2. 만족스러웠던 수제 햄버거 : 루이스 버거 세트, 베이컨 치즈 버거 단품
주문은 여느 햄버거 매장처럼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서 하면 된다. 햄버거 가격은 4천 원대부터 9천 원대까지 다양했는데, 항상 그래 왔듯 가게의 대표 메뉴인 루이스 버거와 그 옆의 맛있어 보이는 햄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햄버거 제작이 주문을 하는 동시에 들어가기 때문에 15분 정도 기다리고 나서야 메뉴가 나왔던 것 같다.
처음으로 이 브랜드의 햄버거를 한 입 먹었는데, 유명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버거의 맛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패티의 느낌이 쉑버거와 너무 비슷했는데, 쉑버거에 비해 소스가 더 자극적이어서 내 입맛에는 안성맞춤이었다. 나만 그런 느낌을 받은 줄 알았는데 함께 온 친구도 "오, 나도 딱 그 생각했어."라고 말을 했다. 사진을 먹다 남긴 것처럼 찍어놓아서 비주얼이 엉망처럼 보이지만, 위 사진을 보면 플레이팅도 깔끔하게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주문했던 두 햄버거의 차이는 베이컨의 유무처럼 느껴질 정도로 맛이 크게 다르진 않았다. 사진으로 봐도 비슷해 보이는데 루이스 버거의 구성을 베이스로 만드는 것 아닌가 싶다. 감자튀김은 맘스터치의 감자튀김의 바삭함과 롯데리아 감자튀김의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졌는데, 맛이 있어서 남김없이 먹고 나왔다.
쉐이크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햄버거도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같이 간 친구도 쉐이크쉑 햄버거를 좋아하는데 신동에 온다면 재방문하겠다는 의사를 가지고 있었다. 메뉴에는 치킨, 샐러드 등 다양하게 있어서 다음에는 수제 햄버거가 아니라 그릴드 치킨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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