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홍라드 4호점 솔직한 후기- 찰리 브라우니

홍라드는 행궁동 카페거리에 1호점과 2호점, 그리고 수원역에 3호점이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인계동 나혜석거리에 위치한 홍라드 4호점입니다. 행궁동에서 시작한 1호점이 어느새 4호점까지 오픈하며 브랜드를 알려가고 있네요. 그러면 지금부터 인계동 홍라드 4호점에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홍라드 4호점 위치 찾기

 

 

홍라드 4호점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여전히 건물 찾기가 낯설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주 다니던 거리가 아닌 골목길 쪽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첨부한 지도를 참고해서 설명드리자면, 나혜석 거리 가운데에서 옆 골목으로 빠져나오면 양 옆으로 건물 두 개를 볼 수 있습니다. 큰 대로가 아닌 골목으로 나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고개를 좌우로 살펴보시면 4층 정도 높이에 영어로 "HONGRARD"라고 적혀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인계동 홍라드에서 주문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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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메뉴는

• 바닐라 라떼
• 곰돌이 말차 우유(아인슈패너)
• 찰리 브라우니

였습니다. 곰돌이 말차 우유와 찰리 브라우니는 홍라드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하여 주문했습니다.

 

 

찰리 브라우니는 초콜릿 브라우니 위에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고 바나나가 함께 나왔습니다. 곰돌이 말차 우유는 크림 위에 귀여운 곰돌이가 그려져 있네요. 처음에는 라떼 아트인 줄 알고 눈썹을 움직여보려 했는데 알고 보니 초콜릿이었습니다. 그래서 입모양만 살짝 바꿔보았습니다. 정말 귀엽죠? 이 귀여운 캐릭터들이 홍라드 메뉴만의 매력 포인트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맛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주문한 음료 중 찰리 브라우니와 잘 어울리는 것은 말차 우유였습니다. 둘 다 달아서 한쪽 맛이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법도 한데 브라우니는 브라우니대로, 음료는 말차 맛이 그대로 전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브라우니는 아이스크림의 시원한 맛과 빵의 부드러움이 잘 조합되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바나나는 함께 먹기보다는 중간중간 입가심 용도로 먹었네요.

 

이번에는 말차 우유 ICE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따뜻한 우유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에는 HOT으로 먹어 봐야겠습니다.

 

 

수원역 홍라드를 찾아갔을 때 빈자리가 없어서 돌아왔던 적이 있는데 다행히도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홍라드 내부 인테리어는 서부 느낌이 많이 났는데, 단순히 국내 인기 K-pop을 틀어놓지 않고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음악을 틀어놔서 공간에서 잘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