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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REVIEW]/생활 리뷰[LIFE]

하얀풍차제과점 망포점 다녀온 후기

by 문청이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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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난 후 디저트가 당겼는데, 문득 예전 친구가 추천해준 하얀풍차제과점이 생각났다. 대전에 성심당이 있다면 수원에는 하얀풍차제과점이 있다며 나에게 추천해줬다. 다행히도 점심 먹은 식당과 하얀풍차제과점 망포점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금세 다녀올 수 있었다.


1. 하얀풍차제과점 망포점 위치와 영업시간

 

하얀풍차제과점은 매탄점이 본점이고, 본점 근처로는 망포점이 있다. 다른 리뷰들을 보니 본점에 비해 망포점의 규모가 크고 깔끔하다는 평이 있어서 여기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빵집의 위치는 망포역 3번 출구에서 스타벅스 방향으로 12m만 걸어 올라오면 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여서 출근길, 퇴근길에 애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눈에 쉽게 띄고, 버스를 기다리며 하나씩 사러 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얀풍차제과점 망포점


2. 빵 종류와 구매한 빵 : 치즈 바게트, 크런치츄러스, 탕종 소금 빵

 

하얀풍차제과점에서 구매한 빵
왼쪽부터 치즈바게트, 크런치츄러스, 탕종소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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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싼 편은 아니어서 딱 먹고 싶은 빵만 구입해왔다. 구매한 빵은 위 사진에 있는데, 치즈 바게트는 치즈맛이 나는 바게트로 하얀풍차제과점의 대표 빵 중 하나이다. 빵 안에 꾸덕한 치즈 양념이 발라져 있는데, 달달하고 빵과 조합이 잘 맞아서 하나를 먹으면 계속 먹게 된다. 하나 먹기 시작하니 금세 다 먹어버렸다. 크런치 추로스는 추로스에 초코가 발라져 있는 게 특징이다. 초코가 너무 달지 않고, 바삭바삭하게 추로스랑 같이 씹혀서 맛있었다. 달면 느끼하고 질리기 마련인데 양이 딱 적당했다. 탕종소금빵은 익힌 밀가루와 기본 밀가루를 섞어 만든 것이 특징인데, 쫀득하면서 담백한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치즈 바게트와 크린치 추로스는 다음에 방문하면 하나씩 또 사고 싶다.

 

하얀풍차제과점 망포점 내부
하얀풍차제과점 망포점 빵 종류

 

얼마 전 대전의 성심당에 다녀왔을 때 느꼈던 감정을 여기서도 느낄 수 있었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빵 종류에 놀랐다. 빼곡하게 있는 빵, 쿠키, 케이크가 손님을 반기고 있었다. 과연, 수원의 유명한 빵집은 다르다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유명세 덕인지, 뛰어난 맛 덕분인지 사진 찍고 빵을 고르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끊이질 않았다.

 

친구에게 하얀풍차제과점에 드디어 갔다 왔다가 말했더니 화이트 롤도 샀냐고 물었다. 기다란 빵은 치즈 바게트만 샀다고 하니 화이트롤도 이 가게의 대표 메뉴 중 하나라고 했다. 다음에 가면 화이트 롤도 꼭 사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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